하늘이 잔뜩 찌푸리더니만 비가 촉촉하게 오고 있네요
메마른 날만 이어지는 것보다는 이렇게 비가 내리는 것도 좋습니다
한동안 특별하게 재미를 느끼지 못했는데 무언가 꽂혀버렸어요
나름 취미생활이라고 해야하나요 사라져 가던 집중력도 향상되고
즐거움을 느끼기 시작했는데요 그러면서 부작용이라고 해야 하나요
충동적인 소비도 늘어가기에 주머니가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관련 용품들을 구경하다 보면 왜 그리도 설레는지요 이것도
저것도 필요한 것 같아서 자꾸만 담아두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잠시 잠깐이지만 정신을 차리는 순간에는 비워버렸다가
다시 담고 있는 걸 보면 진심을 담아서 즐기고 있는 것 같아요
놀이든 운동이든 즐거움을 주는 무언가가 생기면 그것만 자꾸
생각하게 되고 관련된 자료나 재료들을 찾아보게 되는 것 같은데
저만 그런 건 아니겠지요 나쁜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정신건강을
위해서 괜찮다는 나름 합리화를 입혀서 긍정적으로 만들어 가봅니다
취미라는 것이 낭비하는 것 같다는 시선으로 볼 수도 있지만 곰곰이
생각을 해보면 살아가면서 무미건조하게 지내는 것은 슬프기도
한일인 것 같아요 나만의 즐거움을 만들어 재미있게 지내는 것도
여러모로 괜찮지 않을까요 무엇이든 언제든지 그건 크게 상관없지요
즐거움 하나쯤은 가지고 힘든 세상을 이겨내 보는 것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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