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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하루

고기육수로 만든 국수 맛은 있는데 제스타일은 아닌듯

by flower-lab 2022. 5. 26.

먹고 돌아서면 또 식사를 준비해야 한다는 말이 있지요

여러 가지 이유로 집에서 식사를 해결을 하려고 하다 보니 끼니때마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반찬도 주기적으로 준비하고 다양한 메뉴로 밥을 먹었는데 이제는 슬슬 한계가 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진짜 고민하다 재료준비부터 요리를 하고 식사를 한 뒤 뒷정리와 설거지를 반복하다 보니 번거로움도 있지만 가장 어려운 것은 메뉴 선정이 아닐까 싶어요 같은걸 또 먹고 또 먹을 수도 없고 이제는 힘이 든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고기윳를 가지고 국수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처음에는 대충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간단하게 해결하려고 했지만 어쩌다 보니 또 정성과 에너지를 쏟아부어버렸네요 예전에 여행 같을 때 맛보았던 고기국수가 떠올라 나름 흉내를 내 보려 했는데 그 맛을 흉내 내기가 힘이 듭니다

 

저희 집에서는 늘 멸치육수로 만들던것이 익숙한가 봅니다 맛이 없다고 할 수는 없는데 무언가가 마음에 들지 않는 제 입맛에는 잘 맞지 않네요 그래도 힘들게 완성하였으니 깨끗하게 비우기는 했습니다

 

다음부터는 늘 하던데로 해야 할 것 같아요 나름 시간과 정성을 곁들였는데 오히려 간편하게 끝냈다면 더 좋았을뻔했어요 새로운 걸 도전한다는건 좋은 일이기는 하지만 성향에 따라서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알려주는 일이었답니다

 

고기국수는 제가 만든것 보다는 전문점에 가서 먹도록 해야겠어요 ㅎㅎ 쉬워보기기는 해도 실력부족인지 저는 실패로 결론이 나버렸어요 내일은 또 무얼 만들어야 할까요? 밑반찬을 조금 만들어 두어야할것 같네요 남은 시간 화이팅 하시고식사 든든하게 챙기시고 즐거운 하루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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